후기/서비스

뉴스레터 추천 : 내가 메일로 뉴스레터를 받아 보는 이유

getcode 2020. 1. 16. 12:58

나이가 들면서 정치, 사회, 경제, 외교 등 시사상식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인터넷 뉴스를 자주 들여다보려고 했지만(TV 뉴스만으로는 부족하다.), 생소한 단어가 많다 보니 잘 이해도 안 되고

헤드라인을 보고 클릭해서 들어가니 관심 있는 것만 들여다보게 되어 고민하다가 우연하게 뉴닉(NEWNEEK)을 접하게 되어, 뉴닉을 시작으로 받아볼 만한 것들을 구독하다 보니 꽤 많은 뉴스레터를 받아보게 되었다.

 

아직 안읽은 뉴스레터가 이만큼 쌓여있다(....)

나는 평소에도 활용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웹사이트에서 메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 이메일을 곧잘 남기는 편이다. (디자인 공부 중일 땐 팬톤이나 비핸스 등에 구독신청을 했고, 20대 초 마거렛 하웰에 꽂혔을 땐 카탈로그라도 실컷 보자며 이메일로 매 시즌 상품 알림을 받아 챙겨보곤 했다.)

 

지금 받아보고 있는 뉴스레터 중 뉴닉, 어피티, 듣똑라, 바이라인네트워크는 만족도가 높아 소개해보겠다.

 

뉴스레터들이 주로 전달하는 정보는 '시사'

(1) 세상(국내, 국제사회)의 이슈들에 대해 얘기해주고, (2) 생소할법한 용어나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3) 그로 인해 우리나라나 앞으로 미래에 끼칠 영향, (4) 필요에 따라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까지 정해진 시간에 뉴스로 보내준다.

 

아래는 내가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 중 만족도가 높은 순으로 특징을 정리한 표이다. 보통 신청 링크로 들어가면 지난 뉴스레터도 읽어볼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한 번 받아보길 바란다.

뉴스레터(만족도 순) 특징

1. 어피티(UPPITY)

[머니레터]

사회 초년생을 위한 경제 뉴스레터

-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가 어떤 분야에 영향을 끼칠 전망인지, 관련 종목 소개(테마주), 금융상품 설명, 구독자들의 연봉·소비 로그 등 다양한 ''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음. 이 뉴스레터를 받으면서 세상을 읽는 눈이 변화할 수 있었다.

 

- 발행 시간 : 아침 7~9시 사이(보통 8시 이전)

- 신청 링크 : https://uppity.co.kr/

2. 뉴닉(NEWNEEK)

밀레니얼을 위한 시사 이슈 정리 뉴스레터

- 고슴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비교적 유쾌한 분위기로 시사 이슈를 정리해준다.(귀여운 일러스트를 매일 받아보는 맛도 조금 있는 것 같음..) 뉴스를 접했을 때 드는 생각을 소제목으로 붙여서 아래 해설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 망 사용료가 뭐야? -> 그렇구나. 여기까진 평화로운데? -> 그래서 불만이 시작됐구나!

 

- 발행 시간 : 아침 6~9시 사이(보통 7시 이전)

- 신청 링크 : https://newneek.co/

3. 듣똑라

[Weekly 똑똑]

매주 금요일 듣똑라에서 발송되는 뉴스레터

- 듣똑라는 밀레니얼을 위한 시사 교양 토크쇼로 오디오 콘텐츠가 주이지만, 매주 금요일에는 메일로 방송 A/S, 이주의 개념 정리나 인터뷰, 볼만한 뉴스 등을 추천해 주는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 발행 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쯤 받아볼 수 있었음. 지금 개편 중이라 2월부터는 어떻게 보내줄지 모르겠다.

- 신청 링크 : https://livesmarter.joins.com/newsletter

4. 바이라인네트워크

[일간 바이라인]

IT 전문기자의 연대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단들의 편지 같은 뉴스레터

- 매일 정해진 이메일러가 편지 형식으로 각자 소개하고 싶은 내용을 보내준다. 취미, 개인적인 감상, 세계적인 이슈 등 여러 내용을 접할 수 있다. 각 이메일러의 편지를 읽고 나면 아래쪽에 주목할만한 IT 뉴스 4개 정도가 덧붙여져 있어 링크를 타고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발행 시간 : 거의 아침 8시~8시 30분 사이

- 신청 링크 : https://byline.network/newsletter/

 

유익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두는 것도 좋지만 영상미디어는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반면, 글로 요약된 정보들은 시간도 줄여주고 원하는 정보는 추가로 찾아보기에 더 유용한 것 같다.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는 뉴스레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관심 없던 분야의 지식을 더해가는 즐거움도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뉴스레터 덕을 많이 보는 편이라 꼭 한번 추천해보고 싶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믿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매체(종사자)들이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