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워커 11월 정산 | 마이크라우드 데이터라벨링, 데이터라벨러 부업 후기

11월 한달간 진행했던 미디어그룹사람과숲의 2D 세그멘테이션 작업(폴리곤이라고도 한다) 급여명세서가 도착했다!

소득세 3.3%를 떼면 약 116,040원 입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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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급여 명세표

마이크라우드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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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어떻게 구했나?

1) 알바몬에서 '데이터 라벨링'으로 검색하여 지원

2) 연락와서 온라인 교육받고 업무 투입, 계약서 작성

3) 마이크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가이드대로 업무 진행

 

근무 강도는 어땠나?

1) 현재 내 상황

■ 본업 : 회사원(AM9-PM6 주5일 고정근무)

■ 본업이 있다보니 분량이 적고 기한이 널널한 작업을 선호함

■ 사용장비 : 노트북+마우스or미니타블렛

■ 포토샵으로 누끼따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가이드만 숙지한다면 크게 어려울 요소는 없다고 생각했음

 

2) 업무 내용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한 차량만 쫓아가며 찍은 영상을 40프레임으로 나눠

분배한 사진 각각에 도로, 차선, 표지판, 차량 등의 외곽에 점을 찍어 색깔을 입힌 후 적절한 태그로 구분해 주는 작업

 

인터넷에서 사진을 가져와서 예시를 들어보겠다.

작업전후(버스) 사진 예시

가장 가까이 있는 빨간색 관광버스를 보자. 왼쪽사진은 작업전 평범한 도로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버스가 검정색으로 칠해져 있다.

예시에서는 버스만 칠했지만, 자율주행 2D Segmentation 작업은

가이드에 해당되는 개체들을 사진에서 확인되는대로 전부 색깔을 칠해주는 작업이다.

 

기본 분량은 1 TASK(=사진 40장) 였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쉬운 작업물이 할당되어서 이미지 한 장당 개체수가 10개 미만이었다.

한달동안 1 TASK밖에 못했지만 반려된 것도 없어서 실제로 작업에 소요된 시간은 많지 않았다.

지금 하는 작업이 개체수가 훨씬 많은데 1장당 15분 걸리는 걸 보면.. 6시간정도 들어가지 않았을까?

단가상승등의 보너스적인 요소가 있지만 시급 18,000원꼴이었다.

본업과 개인적인 일에 치여 시간이 부족하지만 않았어도 더 할 법한 작업이었다.

다른 크라우드워커 구하는 곳들 보면 일단 사람부터 모아놓고 본다는 느낌과 더불어

명색이 4차산업 관련 업무인데 '일처리가 이렇게 느리다고?'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허술한 곳도 많은데

여기는 교육부터 꽤 체계적이고, 팀 분위기도 좋고, 매니저님들도 열심히 하시고,

사람과숲 자체에서도 크라우드워커를 위해 여러 이벤트나 혜택을 준비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물론 같은 사숲이래도 진행하는 업무내용과 팀마다 그 특성은 달라지겠지만

이번 작업은 만족도 👍👍👍👍👍(엄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