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고 싶은 나는 오늘도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직장에 출근한다. 매일 출근에 괴로워 하다가 미치지 않기 위해 근래부터 내 자리를 취향대로 정돈하고 있다. 내 취향으로 채운 내 자리는 그럭저럭 날 잃지 않게 해주는 것 같다. 그 중 하나인 예쁜 컵에 향기로운 차 타마시기. 오늘은 내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컵과 마시는 차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1. 알디프 알디프는 진작 알고 있었으나, 나는 차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라 값어치를 못할 것 같아 함부로 손대지 않았던 브랜드였다. 그러다 해피문데이에서 이벤트를 했었나.. 무튼 낮의 차를 한 통 보내 준 덕에 알디프의 블렌딩 티를 마셔볼 수 있었다. 마셔 본 지 꽤 돼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상큼하고 향긋한 기분좋은 차였다.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