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제품

사무실에서 힐링하기 | 알디프 리스 브렉퍼스트, 올드 블랙 매직, 더하기 차, 파도 이끼 돌 무광 글라스 제품 후기

getcode 2022. 12. 12. 21:25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고 싶은 나는 오늘도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직장에 출근한다.
매일 출근에 괴로워 하다가 미치지 않기 위해 근래부터 내 자리를 취향대로 정돈하고 있다.
내 취향으로 채운 내 자리는 그럭저럭 날 잃지 않게 해주는 것 같다.
그 중 하나인 예쁜 컵에 향기로운 차 타마시기.
오늘은 내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컵과 마시는 차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1. 알디프

알디프는 진작 알고 있었으나, 나는 차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라 값어치를 못할 것 같아 함부로 손대지 않았던 브랜드였다. 그러다 해피문데이에서 이벤트를 했었나.. 무튼 낮의 차를 한 통 보내 준 덕에 알디프의 블렌딩 티를 마셔볼 수 있었다.

낮의 차

마셔 본 지 꽤 돼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상큼하고 향긋한 기분좋은 차였다.
[캐모마일+히비스커스+허니부쉬+각종 과일]이 블렌딩 된 차다.
매일 입에 달고 살아도 거부감 없는 맛이었다.

이번에 구매한 차는 리스 브렉퍼스트, 올드 블랙 매직, 더하기 차. 이렇게 3가지이다.
각각 포장 뒷면에 적절한 침출 시간 등이 표기되어 있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내 입맛에 차는 쌉쌀하냐, 새콤하냐, 달큰한 향이나느냐 정도의 평밖에 못하지만
셋 중 향은 올드 블랙 매직이 가장 향긋했고
리스 브렉퍼스트가 입안에 오래 남았다.
더하기 차는 좀 더 마셔봐야 알 것 같다.
내일 아예 2리터 물병에 타놓고 마셔 볼 생각이다.

(+)
올드 블랙 매직이 보이차 베이스라 굉장히 진한 맛이 닌다. 메이플향이 있어 기분좋은 달짝지근함이 있음.
더하기차는 정말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말린 과일 특유의 쌉쌀함?이 있긴한데 그래서 더 깔끔한 느낌. 반 잔 정도 남은 더하기차에 뜨거운 맹물 추가해서 커피타마셨는데 그것도 느낌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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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도

아마 트위터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알게 된 브랜드인 것 같다.
언제부턴가 '이곳의 물건을 꼭 사리라...' 마음먹고 있던 차에 차를 바꾸게 되어서 키링을 첫 구매 했고, 컵은 두번째 구매다.

키링을 구매하면서 받은 파도가 그려진 두꺼운 종이를 받았는데(아마 책갈피겠지?)
맨짬에 쓰기엔 아쉬워 코팅해서 책갈피로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스티커와 귀여운 파도 종이를 넣어주셔서 어디에 활용할까 즐거운 고민을 하는 중이다.

키링과 이번에 받은 스티커들
=언박싱

포장은 크게 특별하지 않다. 오히려 좋아.

컵은 심플하면서 이쁘고, 끈으로 묶여 있는 이끼 돌은 매우 귀엽다.
적당한 무게감과 두께감으로 안정적인 느낌이다.
음료를 넣으면 적당히 색이 비쳐서 좋다. 티백을 오래 넣어두어서 바닥에 침전물이 쌓여도 티가 안 난다.
대신 립밤같은 기름기는 오른쪽 사진처럼 잔에 남는다. 투명하게 남아서 덜 지저분한 느낌이라 다행인가...
무튼 저 느낌도 당장은 나름 괜찮다. 어떤 컵을 써도 어쨌든 입술자국은 남는거니까.

마지막으로 꽤 낭만적인 작가 미미사님의 작품 설명을 가져왔다.
언젠가 또 나와 뜻 맞는 물건을 발견해 내 사무실로 데려올 수 있기를.

[ 야생 식물원 ]
이 넓은 세상에 어느 곳에든 있는 것이 식물 아니겠어요.
좁은 돌 틈에서도, 마른 황무지에서도 자라는 것이 식물이니,
이곳에서 사는 우리는 야생 식물원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는지요.

“이끼돌”은 제주도 습지대에서 담아 왔습니다.
자연이 깎은 돌 위로 덤불과 이끼들이 타고 올라간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던지요.

길을 걷다 작은 돌들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가만히 바닥을 보며 걸으면 귀여운 돌을 마주하는 때가 있습니다.

천천히 바닥을 보며 걷다 가만히 놓여있는 귀여운 돌을 마주하고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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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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