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제품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성비 전자기기 간략한 후기|갤럭시탭s7 FE, 아이패드 미니6, 뉴아이패드6세대, 브리츠 BA-BK9

getcode 2022. 10. 29. 16:11


삼성DEX를 좀 더 편리하에 이용해 보겠다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어져서 후기 작성을 시작한다.

1. 뉴아이패드6세대 9.7인치
원래도 전자책을 애용했는데 공부를 좀 더 쉽고 즐겁게 하려고 만화로 그려진 책을 구입하면서 더이상 스마트폰만으로는 책을 읽을 수 없어 처음으로 구입한 태블릿이다. 어차피 큰 사양은 필요없고, 당시 갤럭시탭은 호환되는 어플이 적어 적당한 화면과 가성비를 가진 이 제품으로 구입했었다. 한 47만원 주고 샀었나... 충분히 뽕 뽑았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쓰고 있으니... 여전히 원하는 활동(전자책을 읽거나 굿노트를 사용)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2. 갤럭시탭S7 FE
그러다가 문득 필기를 위해 큰 화면의 태블릿이 필요해져서 구입한 갤탭s7 fe. 아이패드는 대화면으로 사자니 너무나 고가에 오버스펙이라 부담스러워 선택하게 된 제품. 이것도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특히 DEX를 처음 접했을 땐 매우 신세계였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패드 광고가 있는데 바로 'What's a Computer?'(아래 영상 참고)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3S5BLs51yDQ

아직은 아이패드를 포함해 태블릿이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다 말하기엔 이르지만, 내겐 스마트폰과 태블릿 하드웨어가 향상되면서 언젠간 (일반인 기준으로)컴퓨터를 대체할거란 기대와 믿음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미러>를 보면 신기한 전자기기가 눈에 많이 들어오는데 그런 류의 생활양식이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랄까...
무튼 아이패드를 쓰다가 갤럭시탭을 쓰니 좋은 점이라하면, 나는 일단 안드로이드 유저라 스마트폰과 연동이 잘 돼서 좋았고,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와도 연계성이 아주 좋았다. S펜이 기본 구성이라는 점도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삼성노트가 예~~전 갤럭시 노트 초기에는 그닥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굿노트와 비교대상이 될 정도로 사용성이 좋아졌다. 가성비 좋은 태블릿을 찾는다면 갤럭시탭이 해답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 아이패드 미니6
회사에서 잠시 비는 시간에 공부를 하는데 필기와 교재를 열어보기 위해 아이패드를 들고 출근하면서 좀 더 작은 태블릿이 갖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아이패드 미니6가 눈에 들어왔고, 잘하면 주머니가 큰 외투를 입으면 가방에 안 넣고 주머니에 넣고서도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에 구매를 결정했다.
당연하지만 성능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패드 6세대보다 뛰어나다. 내가 손이 작아서 그런지 필기할 때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다만 스플릿뷰를 필기에 이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 화면에 필기하는 거랑 면적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니. 그래서 굿노트를 OneDrive에 자동 동기화 시켜두고 갤럭시폰으로 교재를 켜놓고 굿노트에 필기를 한다.
다만 전에는 손에 들고 사용하기 위해 그립톡을 뒷면에 붙이고 사용했었는데 책상에 놓고 필기할 때 불편하고 아이패드로 영상볼 때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해 그립톡을 떼고 자석 거치대를 구매해서 함께 쓰고 있는데, 편하자고 구매한 자석 거치대를 함께 들고 다니니 휴대성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4. 브리츠 BA-BK9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세상 만족스러운 키보드이다. 일단 부피가 작고 가볍다. 한 번에 3가지 기기까지 페어링 되고 운영체제(iOS, Android)에 관계없이 잘 연결된다. 거치대 또한 힘이 좋아서 대화면인 갤탭도 나름 잘 거치된다. 물론 안정적으로 거치하려면 아이패드6가 상한선 같다. 키보드 자체가 작으니 키도 작을 수 밖에 없는데 숫자나 기능키가 작지 한글 자판과 스페이스바는 그렇게 작지 않아 지금처럼 포스팅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이걸 구매했을 당시에는 노트북을 들고다녀서 쓸 일이 잘 없었는데 오히려 요즘 더 잘 쓰고 있다. 과거의 나 칭찬해~ 페어링은 Ctrl+C키를 이용해 할 수 있다. 나도 자꾸 까먹어서 메모할 겸 적어 놓는다...

돈이 많거나 고스펙의 제품이 필요한 업무를 본다면 태블릿에 100만원, 200만원도 아깝지 않겠지만 나는 태블릿에 60만원 이상 쓰기엔 아직 좀 아깝다. 악세서리나 이런거 생각하면 제품 하나당 7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격이니 말이다... 무튼 저렴하게 사서 만족하고 있는 가성비 전자기기 리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