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뉴케어를 주로 마시면서 전처럼 매일 마시지는 않게 됐지만 여전히 프로틴 제품은 훌륭한 간식이자 식사대용품이다.
회사에 간식으로 들고 가기도 좋고 주말에 입이 심심할 때 마시거나 먹기에도 괜찮다.
장거리 운전시 출출할 때 먹기도 괜찮고, 요즘은 가루나 바 형태로도 영양소와 허기짐을 채울 수 있어 참 좋다.
이제는 단백질 보충제를 만드는 회사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것도 일인데, 나도 보충제 유목민 시절을 거쳐 드디어 한 브랜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바로 테이크핏이다. (아니 그런데 이 글을 쓰다가 남양에서 만든 제품인 걸 알아버렸네)
마저 리뷰를 작성해보자면, 테이크핏이 오픈 행사를 했을 때 우연히 발견하여 처음 구입한 후로 단백질 쉐이크나 프로틴바가 떨어질 때마다 구매했었다.
테이크핏은 곡물맛과 초코맛이 있는데 맛은 곡물맛이 더 깔끔하고 맛있다.
굳이 우유에 타 먹지 않고 물에 타 먹어도 충분히 우유맛이 나고 그게 내 입맛에는 더 잘 맞았다.
사진엔 없지만 프로틴바 만족도가 참 컸었는데, 크기도 크고 크런치라 씹는 맛도 있었고 초코맛이 참 좋았다.
다만 너무 딱딱해서 이가 약한 사람들은 먹기에 안 좋을 수도 있다.
나는 무엇보다 이 보틀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세척이 편하고 뚜껑 닫히는 부분이 사진같이 동그랗게 튀어나와 있어서 가루가 끼지 않는다. 다만 흔들 때 뚜껑을 손가락으로 잘 고정시켜서 써야 함. 그리고 저 안에 들어있는 블렌딩볼은 이곳저곳 다른 물병에 옮겨서 쓰기도 하고, 참 활용도가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 글을 쓰면서 제조사가 남양유업이라는 걸 안 이상 남양이라는 기업에 대해 내 인식이 바뀔 때까지 재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첫 문단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썼는데, 다시 유목민의 시기를 거쳐야 할 수도 있겠네...
아니면 그냥 요즘처럼 앞으로도 쭉 뉴케어 같은 환자 대용식으로 영양 보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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