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부실하다고 생각돼 조금 수정했습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다단계 기업이 몇 곳 있죠.
우선 제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곳은 이렇게 4가지입니다.
애터미 / 한국암웨이 / 허벌라이프 / 뉴스킨
그 중에서 제가 요즘 사업아이템으로 보고 있는 곳은
애터미와 한국암웨이 입니다.
오늘은 두 곳 모두 제품을 시켜보았어요.
보통은 판매자를 통해 제품을 먼저 만나거나
사업설명회를 먼저 가고 제품을 살펴보고
판매자가 되는 절차를 거치는데
저는 성격상 간 보는 것보다 직접 뛰어드는 게 맞아서
일단 가입 질러버리고 구매 갈겼습니다.
네, 저는 좀 무모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가입 권유도 없고 탈퇴도 제 맘대로 가능하다구요..?
밑져야 본전아닌가요..? 흠흠...
제품 후기는 나중에 택배가 도착하면 하는 걸로 하고...
두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어차피 집에서 쓰는 제품이기도 하고
워낙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업이라
품질은 그닥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이제 암웨이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아주 뿌리깊은 오해가 있죠.
Q. 암웨이 그거, 물건 떼와서 웃돈 주고 팔아서 마진남기는 거 아니야?
A. 아닙니다.
판매자의 수익 원천은 바로 광고비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을
기존의 유통방식과 표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존 유통방식 | 생산자→광고→총판→도매시장→소매시장→소비자 |
대형마트 유통방식 | 생산자→광고→대형마트→소비자 |
네트워크 마케팅 | 생산자(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소비자 |
중간에 뭐가 없죠?
광고입니다.
어느 기업이든 B2C 업종인 경우
광고비를 책정해 둡니다.
(B2B, B2G 기업은 영업비를 책정해두죠.)
암웨이에서도 마찬가지로 광고비를 책정해두는데
물품이 판매가 되면, 판매한 사람이
자체적으로 광고하여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여
책정해 둔 광고비를 수당으로 지급하는 것이죠.
그리고 직접 생산하여 직배송하기 때문에
유통의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습니다.
유통의 중간 과정과 불확실한 마케팅(광고) 비용을
줄여서 원재료에 투자해 품질을 높이는 방식인거죠.
아래는 제가 참고한 영상 중 하나입니다.
그 다음,
또 다른 오해가 있습니다.
Q. 다단계 그거 윗 단계만 돈 버는 거 아니야?
A.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암웨이의 경우, 아래 비율표에 따라 수당이 결정되는데
단순히 판매 실적뿐만 아니라, 내가 후원하는 판매자의 전체 PV에 의해 결정되며
내가 후원하는 다운라인의 후원 수당을 먼저 제하고 남은 금액을 수당으로 받게 됩니다.
(수당 금액을 정하는 기준 중 BV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물가를 반영한 보정값으로 실지급에는 의미가 있으나
아래는 예시이므로 계산의 편의를 위해 1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후원수당 비율표 (* PV=판매 점수치) |
|
비율 | 기준 |
3% | 200,000PV 이상 |
6% | 600,000PV 이상 |
9% | 1,200,000PV 이상 |
12% | 2,400,000PV 이상 |
15% | 4,000,000PV 이상 |
18% | 6,800,000PV 이상 |
21% | 10,000,000PV 이상 |
예시 1. 레그(다운라인) 없이 내 판매실적만 20만PV인 경우
20만PV면 30~40만원정도 암웨이에서 생필품을 구매하시면 채워지는 실적인데
샴푸, 비누, 휴지, 라면, 기타 등등... 평소에 사던 거 여기서 사면 금방 채워지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마트갈 거 암웨이에서 구매해서 20만PV를 채우면 3%에 속해서 6천원을 돌려준다고 하네요.
실제로는 물가 보정률이 반영된 BV가 PV보다 높으니 조금 더 받겠습니다.
아래 이미지 하단의 공식에서도 BV로 곱한 거 보이시죠?
현재 기준으로는 1(PV):1.73(BV)이므로 대충 만 원 받는다고 치면 되겠네요.
그런데! 이 20만을 못 채울 경우, 받을 수 있는 수당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20만을 무조건 채워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암웨이에서 얘기합니다. “모든 소득은 나로부터 발생한다.”
이 말인 즉슨, 내가 판매한 게 없으면 받는 게 없다는 뜻입니다.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예시2. 내 실적이 20만PV고, 내가 1명을 후원하고 있고, 그 레그가 2명을 후원하고 있을 때
그룹 후원 수당은 내꺼(20만PV)+내가 후원하는 사람(20만PV)+또 그 아래 2명(40만PV)=80만PV입니다.
60만PV를 넘겼으니 6%구간입니다.
그룹 후원수당 = 80만BV*6% = 48,000원
다운라인에게 해당하는 수당 = 60만BV*6% = 36,000원
내 몫 = 48,000원-36,000원 = 12,000원
근데 여기서 내 다운라인들은 각각 20만PV를 했고, 나는 20만PV를 못했다?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수당이 없고, 다운라인은 구간에 따른 수당을 받습니다.
물론, 내가 암웨이 제품으로 매달 30~40만원 어치를 살 수 있다면 매력적인 구조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내 하위 그룹에서 바로 아래 단계(A)는 1만PV만 달성하고,
그 아래에서 한 명(B)은 19만PV를 달성하고 그 옆의 한 명(C)가 20만PV를 해서 합산 40만PV가 된다면
그룹PV가 60만을 넘겨 나는 6%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20만PV를 못 한 A와 B는 수당을 못 받고 이번 달 PV를 날리게 되겠죠.
암웨이 제품에 크게 매력을 느껴 암웨이 제품을 계속 소비하는 경우엔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는 금액이고,
암웨이 제품을 그냥 단순 구매만 원하는 분이라도
아래에 추가가 된다면 이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내 하위 레그분 페이백 받게 해주고 싶으시면
그 아이디로 구매해주셔도 되는거고...
요즘은 A포인트라고 해서
그냥 쇼핑몰 포인트처럼 소모 가능한 포인트도 있습니다.
구조 안에서도 서로 이득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사람 심리라는 게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면이 있어서
내가 산 이력가지고 내 윗 사람만 배불린다고?라는
억하심정이 든다면
최저가 검색해서 구매하고 오픈마켓 포인트라도 챙기시는 걸
이득이라 하실 수도 있겠지만
다단계 제품을 네이버 쇼핑과 같은 오픈 마켓에서 파는 게
제대로 된 판매 방식은 아닙니다...
윤리강령에 어긋나는 행위라는 점은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이
요즘 시대에 굉장히 합리적인 유통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좋은 선입견이 팽배한 이유에
윤리강령,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판매자도
한 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었는데
긴 글이 되어버렸습니다.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공부한 내용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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